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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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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작성일 26-04-03 18:33 조회 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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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톨스토이가 쓴 부활이라는 소설에서 그가 말하는 부활은 주인공이 양심에 눈을 뜨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하지만 부활은 양심의 회복 정도가 아니라 전 우주와 전 역사를 변혁시킨 획기적인 사건입니다. 그래서 부활절은 단순히 한 해의 절기가 아니라, 우리 신앙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그 사건은, 모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역사는 십자가에서 멈춘 것이 아니라, 빈 무덤에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십자가가 끝이 아니라, 부활이 시작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 바로 복음의 핵심입니다. 부활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그 부활의 능력은 2천 년 전 예루살렘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부활의 주님은 믿음의 사람들 속에서, 상처 난 마음을 어루만지시며 조용히 역사하고 계십니다. 절망 가운데 있던 영혼에게 평안하냐?” 물으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린 이들에게 부활은 새로운 시작의 약속입니다. 실패로 낙심한 자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되고, 눈물로 씨를 뿌린 자에게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는 능력이 됩니다.

 

부활 신앙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오늘 내가 만나는 한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납니다. 말로는 부활을 믿는다고백하면서, 실제 삶에서는 여전히 절망과 이기심에 붙잡혀 있다면, 부활의 능력이 흐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교리 이전에 삶의 방향이며, 예배 이전에 이웃을 향한 태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는 능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이 충만히 흘러가서 우리의 삶에 드리운 어둠을 몰아내는 빛이 되고, 낙심한 마음을 치유하는 치료제가 되고, 나태했던 영혼을 깨우는 각성제가 되어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민석목사(헤리티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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