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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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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작성일 24-05-18 14:42 조회 6,6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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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가정을 위로하기 위해 문상을 갔을 때 상주에게 어떤 말을 해야될지 고민해 보신 분은 없는가요? 일반적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찬도 이 말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명복을 비는 것은 불교용어입니다. ‘명복은 명부에서 받는 복을 말하는데 명부는 염라대왕이 다스리는 불교의 사후세계를 말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말은 고인이 명부에서 염라대왕의 심판을 피해 극락으로 가길 빕니다.’는 뜻입니다.

 

기독교는 고인을 위해 기도하거나(가끔씩 장례예배 때 대표기도를 하시는 분이 고인을 위해 기도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복을 빌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을 기회는 이 땅에 있을 때 뿐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아셨겠지요!

 

그렇다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말 대신에 어떤 말을 사용해야 될까요? ‘하나님(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또는 부활의 소망으로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는 말이 적합합니다. 덧붙여서 단체 채팅방에 가끔씩 부고 소식이 올라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어김없이 누군가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댓글을 답니다. 그리고 너도나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댓글이 달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크리스찬도 아무 생각 없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댓글을 단다는 것입니다.

 

장례를 당한 분이 크리스찬이면 문상할 때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또는 부활의 소망으로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장례의 모든 절차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기를 기도합니다는 말 등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만약 장례를 당한 분이 불신자이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정중하게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마음을 표합니다)는 말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가끔씩 목사님, 문상할 때 어떤 말을 해야 하나요? 친구의 부친이 돌아가셨다고 동창들 단톡방에 부고소식이 올라왔는데 어떤 댓글을 달아야 하나요?”라고 문의하는 분들이 있어서 간략하게 정리해 봅니다.^*^

노민석목사(헤리티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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