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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작성일 24-08-10 14:09 조회 446회본문
우리가 살고 있는 울산은 산업의 수도라는 명칭에 걸맞을 만큼 공장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중심에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이 휴가에 들어가면 울산 시내 차량 통행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지금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라 많은 사람들이 집을 떠나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휴가는 곧 휴식인데, 휴식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모처럼 휴식 시간이 생기면 밀린 잠을 자거나 소파에 앉아 TV를 보거나 영화를 봅니다.
편안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휴식 시간을 보내고 나면 피로가 더욱 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식 시간을 올바르게 보내지 못하면 휴식을 취하고 난 뒤 오히려 더욱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월요병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진정한 휴식은 하루의 리듬을 스스로 결정한다는 느낌을 가져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발적인 선택을 통해 하루를 스스로 결정한다는 느낌을 가질 때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책 읽기, 운동하기, 음악 듣기, 집 청소하기 뿐만 아니라 성경읽기, 기도하기 등 모든 것이 휴식이 될 수 있습니다.
‘휴식’의 본래의 의미는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가장 깊숙한 내면과 만나는 시간, 이것이 휴식의 본래 의미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가장 큰 휴식은 영적인 휴식 곧 ‘예배’입니다. 청교도들은 주일을 ‘영혼의 장터’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자신의 영혼을 위해 좋은 것을 공급받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기도, 찬양, 성도의 교제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양식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우리 헤리지티교회의 주일예배가 참석하는 모든분들을 위한 ‘영혼의 장터’가 되고, 진정한 휴식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노민석목사(헤리티지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