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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작성일 24-08-17 13:13 조회 4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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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를 할 때면 가끔씩 미국 유학 생활이 떠오릅니다. 잘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로 4시간 수업을 받고 나면 머리가 멍해지고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곤했습니다. 그럴 때면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필요한 식료품이 무엇인지 물어서 월마트에 가서 장을 보곤 했습니다. 장보기가 저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요즘도 일주일에 한 번은 아내와 함께 장을 보러 갑니다. 주일 식사 준비 때문입니다. 저는 주일 예배후 식사를 꼭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믿음의 식구들이기 때문입니다. 식구(食口)함께 먹는 사람입니다. 영의 양식을 먹은 후 육의 양식을 섭취하는 것이 성경적이라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벳세다 들판에서 말씀을 전하신 후에 사람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는 목요일이 공휴일이라 미리 장을 보러 갔습니다. 장을 보는 코스는 코스트코에서 주재료를 구입하고, 바로 옆에 있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부재료(야채, 과일)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울산은 참 좋은 도시인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와 하나로 마트가 나란히 있기 때문입니다.

 

장을 보고 카트를 밀고 나오는데 아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당신은 참 바쁘게 사네요. 성도들에게 육의 양식 먹이랴! 영의 양식 먹이랴!”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는 당연히 성도들을 영육간에 강건하게 해 줘야지!”

 

어떤 형제는 자신이 어릴 때 좋아하는 찬송이 ‘179(주 예수의 강림이)’이었다고 합니다. 그 찬송가를 좋아했던 이유는 4절에 나오는 내 아버지 주시는 생명 양식 다 배불리 먹고서 영생하라라는 가사 때문이었답니다. “다 배불리 먹고서라는 가사를 생각만 해도 좋았답니다.

 

이번 주일도 성도님들에게 맛있는 영의 양식을 공급하기 위해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우리 노목사님의 설교가 최고의 설교이고, 최상의 영의 양식이라는 생각으로 배불리 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영의 양식 못지않은 정성으로 준비한 육의 양식도 맛있게 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헤리티지교회는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는 좋은 교회라고 소문을 많이 많이 내 주시기 바랍니다.^_^

 

노민석목사(헤리티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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