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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작성일 24-12-07 15:03 조회 173회본문
지난 월요일 세계로 기도원을 다녀왔습니다. 10여 년 전 부전기도원일 때 한두 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세계로 기도원으로 바뀌고는 첫 방문입니다. 기도를 하러 간 것은 아니고 “새가족초청 세미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사 목사님이 아내가 학창시절에 다녔던 교회의 목사님이시고, 계속해서 안내 전단지와 참석을 권유하는 문자가 왔기 때문입니다.
첫 강의가 “지금도 교회는 부흥할 수 있다”였는데, 강사 목사님의 열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아프리카에 있는 우간다를 집중 선교지역으로 선정하여 “3000교회당 300학교 건축”의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교회가 한 나라를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중에 목사의 직무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설교’라고 말씀하시면서 주일오전 설교는 새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교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며 이런 비유를 들었습니다. “보신탕이 아무리 몸에 좋아도 못 먹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설교가 아무리 신학적으로 훌륭해도 알아듣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번 주일부터 아이들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교를 쉽게 하려고 최대한 노력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30년간 굳어진 설교 스타일을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입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교회를 개척한 이후 28년 동안 170회 새가족 초청축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개가 저절로 숙여졌습니다. 울산교회에서 선임부목사로 매년 2회 전도행사를 주관했는데, 성도들의 피로도가 쌓여가는 모습을 보며 ‘올해는 한 번쯤 쉬어가도 될텐데’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강사목사님이 하신 말씀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초청은 내가! 전도는 목사님이! 구원은 성령님이!” 성도님들은 불신 가족, 친구, 이웃을 교회로 초청만 해 오면 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제가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구원하는 일은 성령님께 맡기면 됩니다.
우리 헤리티지교회도 이제 걸음마를 시작했으니 영혼 구원을 위해 작은 몸짓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경에 ‘이웃초청잔치’를 할 계획입니다. 지금부터 기도하시면 됩니다. “초청은 내가! 전도는 목사님이! 구원은 성령님이!”
노민석목사(헤리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