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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작성일 25-10-18 13:38 조회 74회본문
설악산을 오르내리며 평생 남의 짐을 대신 지고 살아오신 임기종씨라는 분이 있습니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16살 어린 나이에 지게를 메고 설악산을 오르기 시작해, 50년 넘게 산속 암자와 휴게소에 물품을 지게로 날라주는 일을 하신 분이십니다. 키가 160cm도 되지 않고 몸무게도 60kg정도로 왜소한 체구를 가졌지만 최대 80kg 이상의 짐을 나르기도 했습니다.
하루종일 무거운 짐을 지고 설악산을 오르내리는 고단한 일을 했지만, 자신 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넉넉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독거노인과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1억 원에 달하는 후원을 이어온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분입니다. 임기종씨는 본인의 생활도 그리 넉넉하지 않은데 나눔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으면 한결같이 다음과 같은 대답을 하십니다.
“나눌 수 있는 것이 제겐 큰 행복입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생이 다할 때까지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임기종씨처럼 우리에게 있는 물질을 이웃에게 나누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있다”(행20:35)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있는 가장 소중한 것 ‘복음’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11월 9일은 가장 소중한 분(VIP)에게 가장 소중한 것(복음)을 나누어 주는 날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모든 것을 가졌지만 ‘생명’을 가지지 못한 자입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11월 9일은 가장 소중한 분에게 ‘복음’을 나누는 날입니다.
복음을 나누기 전에 여러분에게 있는 물질로 마음을 표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난 추석연휴기간동안 안부전화를 하셨는지요? 그렇다면 이번 주는 맛있는 식사나 커피 한 잔을 대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노민석목사(헤리티지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