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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같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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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작성일 26-09-04 18:17 조회 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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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결같다”는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고운 결을 유지한다”는 뜻입니다. 오늘 나누는 이야기는 단순히 착한 직원의 미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한결같은 신앙’의 본질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미국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화이트 캐슬’의 한 매장, 야간 드라이브스루 코너에 신입직원이 들어왔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서툴렀기에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함께 일하던 베테랑 직원 ‘조 브라운’은 차분하게 일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주문이 폭주하는 바쁜시간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고 언제나 밝고 다정한 목소리로 손님을 응대했습니다. 일을 마친 뒤, 데이브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토록 한결같이 다정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냐고 말입니다. 조 브라운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에게는 앞을 보지 못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아이는 제 목소리로 세상을 느끼기에, 늘 아름답고 예쁜 말만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그 마음이 습관이 되어 일터에서도 그렇게 행동하네요.”

 

며칠 뒤, 조는 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믿기 힘든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함께 서툴게 일했던 신입 직원 데이브는, 사실 화이트 캐슬의 최고경영자(CEO)였습니다. 현장에서 조 브라운의 진심과 한결같은 태도를 직접 경험한 CEO는 그를 매니저로 특별 승진시키고, 그의 시각장애인 아들을 위한 지원금까지 전달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시 102:27).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사랑은 영원히 한결같습니다. 우리도 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누가보든 보지않든, 상황이 좋든 나쁘든, 한결같은 삶의 자세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조 브라운의 다정함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 아들을 향한 사랑이 습관이 되어 일터까지 스며든 결과였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할 때(요일 3:18), 그 사랑은 습관이 되어 삶 전체를 채웁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쌓아 올린 진심은 뜻밖의 순간 선물처럼 찾아와 우리의 삶을 기적처럼 바꾸어 놓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나 직분이 아니라, 마음의 결을 보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우리 주님처럼 한결같은 신앙, 한결같은 사랑, 한결같은 섬김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민석목사(헤리티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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