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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통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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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작성일 26-04-18 09:47 조회 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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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우리의 마음이 예기치 않은 순간에 시험을 받습니다. 최근에 본 한 영상이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한 젊은 커플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연료가 다 떨어졌습니다. 남자 친구는 볼일이 급해 화장실로 뛰어가고, 여자 친구는 그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주유를 합니다.

 

그런데 돌아온 남자 친구가 영수증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휘발유 대신 경유가 들어간 것입니다. 그 순간, 대부분의 사람은 화를 냈을 것입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했어!” 하며 감정을 터뜨렸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조용히 미소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괜찮아, 도와주려는 네 마음이 참 고맙다. 오늘은 수고스럽겠지만 정비소에 맡기고 버스를 타고 가자. 지금 시동을 걸면 이 오토바이를 잃을 수도 있으니까.”

 

그 남자의 반응이 오랫동안 저의 마음에 머물렀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보여준 것은 단순한 참음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힘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잘못 넣은 연료같은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생각지도 못한 실수, 타인의 오해, 억울한 상황이 찾아올 때 우리의 마음은 쉽게 폭발하려 합니다. 그때 진짜 믿음이 드러납니다. 감정에 끌려 반응하느냐, 아니면 하나님을 신뢰하며 마음을 통제하느냐, 거기에서 영적 성숙이 갈라집니다.

 

잠언 163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 세상은 힘 있는 자를 칭찬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를 귀히 여기십니다. 마음을 통제한다는 것은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상황을 믿음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것입니다. “이 일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앞에 뜻하지 않은 사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때 기억하십시오. 지금 시동을 걸면 오토바이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그 말처럼, 감정의 시동을 거는 순간 관계가 깨지고, 믿음의 길이 멀어질 수 있습니다. 마음을 통제하십시오. 그 마음을 성령께 드리십시오. 그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제 불능의 감정이 아니라, 평안과 능력의 은혜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노민석목사(헤리티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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